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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부 블루 리프 리조트 솔직 후기: 숨은 보석 같은 바닷가 쉼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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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루 리프 리조트 솔직 후기: 숨은 보석 같은 바닷가 쉼터

여러분, 입장료 150페소로 이만한 바다 리조트 찾기 쉽지 않아요. 

여기, 진짜 찐이 있어요.

안녕하세요, 언제나 더운 세부에서는 늘 어디 더위 피해 놀곳 없나 찾게 되거든요. 그러다 우연히 Blue Reef Resort라는 곳을 알게 됐어요.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 안 했거든요. 그런데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죠. 가격도 착하고, 분위기도 괜찮고, 나름 안전하고 이거야말로 가성비 최고 리조트가 아닌가 싶더라구요. 오늘은 제가 다녀온 이곳을 조금 더 생생하게, 그리고 현실적으로 소개해드릴게요!

 

블루 리프 아일랜드 리조트

입장료와 숙박비용 정보

Blue Reef Resort는 입장료  150페소라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로컬 리조트예요. 바닷가 놀러가면서 이 정도면 진짜 부담 없죠. 코티지는 별도로 대여할 수 있는데 무료예요. 사용 전 보증금 500페소를 맡기고. 퇴실할 때 이상 없으면 그대로 돌려주거든요.

코티지 배치와 바다 접근성

코티지들은 오른쪽과 왼쪽으로 배치돼 있구요, 입구를 가운데로 양쪽 옆 코티지가 컵모양으로 천연 수영장 같이 만들어져 있구요 썰물때 물이빠지면, 그 공간에서 작은 물고기 잡는 재미도 있어요. 아이들 데리고 오기 딱 좋아요. 코티지에서 잘 보이기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고 있는지 늘 확인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오.

요리 가능한 시설과 물 사정

리조트엔 부탄가스 버너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 숯불 바베큐 가능한 구역이 있어요.  숯불 바베큐 가능한 구역 2층 에는 물을 사용할 수 있어서 그릇이나 과일 같은것들도 씻을 수 있어요. 어떤 글에서 컵라면 가져가면 좋다는 글을 보고 컵라면을 챙겨갔거든요. 그런데 헉!!!

  • 뜨거운 물 가격 충격! 매점에서 컵라면용 물이 작은 컵은 20페소, 큰 컵은 40페소예요.
  • 그래서 부탄가스 버너 + 생수 필수로 챙기는 게 좋아요! 만약 라면 드실거면요. 커피도 타 드실 수 있으니까 이래 저래 유용할 것 같애요. 

매점에서 파는 것들

Blue Reef Resort 안에는 작고 소박한 매점이 하나 있어요. 별다른 식당은 없지만, 이곳에서 간단한 간식이나 생필품 정도는 해결할 수 있어요.  컵라면이나 한국주류도 몇가지 브랜드로 있구요, 물건도 생각보다 알찼습니다.

판매 품목 설명
컵라면 90~130페소 정도  + 뜨거운 물 별도
과자류 스낵, 초콜릿, 젤리 등 
수영복/튜브/모래놀이 간단한 물놀이 용품 구매 가능

구명조끼·튜브 등 장비 대여

바닷가에서 노는 데 빠질 수 없는 구명조끼와 튜브는 각 100페소에 대여할 수 있어요. 아주 엉망은 어니지만 아주 깨끗하지도 않으니 참고하세요. 수량은 넉넉했어요. 수영 못하는 분들에겐 필수템이죠.

언제 가면 좋을까? 방문 팁

Blue Reef Resort는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리조트라서 주말엔 정말 붐벼요. 사람 많은 게 싫다면 무조건 주중 추천! 아래는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리스트예요.

  • 부탄가스 버너와 생수 (뜨거운 물 대체용)
  • 컵라면, 간식류, 물티슈 등 개인 준비물. 음식 반입이 자유로유니 가져가심 되세요.
  • 외부 음식 앱 주문도 가능하니, 배달앱 설치해두면 편해요
Q Blue Reef Resort는 어디에 있나요?

필리핀 세부 막탄섬에 있어요. 

A 교통편은 어떻게 되나요?

시내에서 택시 타고 가심 되세요.

Q 바베큐는 가능한가요?

네, 숯불 바베큐 가능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. 

A 음식은 따로 준비해야 하나요?

네, 리조트 안에 식당은 없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가거나 배달 앱을 통해 외부 음식을 주문하는 걸 추천해요.

Q 아이들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요?

그럼요! 썰물 때 작은 물고기 잡기도 가능하고, 얕은 물이라 안전하게 놀 수 있어요. 밀물때 물이 많이 들어와 있어도 얕은 곳이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놀 수 있어요. 단, 구명조끼는 꼭 챙기세요.

A 컵라면 먹고 싶은데 물값이 너무 비싸요.

그래서 부탄가스 버너랑 생수 챙기시길 권해드려요. 물값이 컵라면 하나당 20~40페소니까, 차라리 준비해오는 게 훨씬 경제적이에요.

마무리하면서... 저는 진짜 이 리조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. 뭐랄까, 특별할 건 없지만 그래도 이리 관리가 잘 되어있는 로컬 리조트는 만나기 쉽지않거든요. 주중에는 복잡하지 않고, 조용히 하루 푹 쉬다 오기엔 최고였거든요. 물론 준비물만 제대로 챙기면 더할 나위 없구요. 혹시라도 이번 주에, 바다 보면서 컵라면 한 그릇 하고 싶다면 Blue Reef Resort 한 번 가보세요. 아마 저처럼 작지만 확실한 만족을 얻고 올지도 몰라요. 그리고 다녀오셨다면, 여러분만의 팁이나 에피소드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 같이 나누면 더 재밌잖아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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